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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산의 숯불 구이 맛집 "최대포 숯불구이" 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지도에서는 연탄구이라고 나오는데 간판의 상호명은 숯불구이네요.

 

자리를 앉고 착석을 하면 위 사진과 같이 사장님이 숯불을 세팅해주십니다. 숯불에 충분히 불이 붙고 나서는 왼쪽의 불 조절 하는 레버를 통해서 불의 세기를 조절해가며 고기를 직접 구워 드시면 되겠습니다.

최대포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오늘  주먹고기와 갈매기살, 가브리살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첫번째 메뉴인 주먹고기입니다. 주먹고기는 처음 메뉴로만 들었을때는 사람들이 잘 모를 수 있는데 목살 부위 입니다. 그래서 지방이 적고 살이 퍽퍽한것이 특징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올려주시면서 고기에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매우 신선하고 육즙이 살아 있는게 사장님이 고기에 정말 진심인 것이 느껴집니다. 

이 식당의 특징은 사장님이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이런 저런 말씀을 자주 나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님 한분 한분에게 정성을 다하시는 것처럼 느껴졌으며 같이 일하시는 분중에 한분이 다리를 다치셔서 오늘 못나오셨다고 매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같이 일하시는 분이 쾌차 하셔서 사장님에게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힘든 시기에 장사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인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한상 차림이 다 나왔을 때 사진인데 무엇하나 맛이 없는 반찬이 없었습니다. 저는 상추와 파절임이 너무 맛있어서 혼자 다 먹고 피치는 파절이는 관심이 없어서 김치만 계속 먹었는데 김치는 매우 익은 직접 담근 김치 같았습니다. 

밑에 나와있는 기본으로 나오는  시래기국(?)은 매우 깊은 맛이 일품으로써 추운 밖에서 떨다가 식당에 들어 온 몸을 녹이는데 충분한 푸근한 맛이었습니다.

1차로 시킨 주먹고기가 먹음직스럽게 익었네요. 이제 잠시 핸드폰을 내려놓고 식사 시간을 가져봅니다.

2차로 시킨 매뉴는 가브리살과 갈매기살입니다. 갈매기살은 가브리살에 비해서 지방이 적고 상대적으로 고기가 빨리 익어서 먼저 먹어야 합니다. 가브리살은 지방이 많아서 고기를 굽고 나면 판에 기름이 가득한데 지방이 많으니 더 감질맛이 나는 맛있는 부위였습니다.

 

고기 굽는 동영상은 잘 보셨나요?

노릇 노르 구워준 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

갈매기 살은 정말 빨리 익으니까 부랴부랴 익으면 고기 판에 구석으로 몰아놔야 합니다. 안그러면 다 타버려서 고기 맛이 변하거든요. 제가 또 고기 굽는데는 박사라서 피치가 고박사라고 불러주는데 오늘도 고기 굽는데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가산에서 회사 회식이나 지인과의 맛있는 고기가 먹고싶다면! 최대포 강력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꼭 돼지 껍데기도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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