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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산에 위치한 꼬치와 하이볼이 맛있는 술집 한꼬치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한꼬치는 좁은 골목 사이에 있어서 잘 보이는 곳은 아니지만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인지 금요일이나 토요일에는 사람이 엄청 붐비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직원분이 메뉴판을 주셨습니다. 메뉴 판은 정갈하게 메뉴들이 비닐에 덮여 있는 구조였는데 메뉴 판이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메뉴 판은 세트 부터 해서 요리 안주와 탕, 찌개, 튀김 안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으로는 역시 한꼬치 라는 이름답게 꼬치 구이가 메인 메뉴를 맡고 있는대요. 저는 개인적으로 닭염통과 닭껍질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 안주는 닭다리와 양상추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과자가 닭다리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달달 쌉싸르한 하이볼과 매우 잘 어울릴 것 같고 맥주와도 잘 어울릴 안주로 생각이 됩니다.

 

제일 먼저 맛볼 메뉴는 닭염통과 닭껍질을 주문하고 술은 하이볼로 짐빔 하이볼과 아그와 하이볼을 주문하였습니다.

안주가 나오기전에 하이볼이 먼저 나왔습니다. 꼬치 안주류는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가 되어서야 굽기를 시작하므로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메인 안주가 나오기전까지 닭다리 과자와 함께 술을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술이 나오자 마자 사진을 한잔 찍었는데 잔에 꽂혀 있는 젓기가 매우 앙증 맞았습니다.

잔도 영롱하고 제가 주문한 짐빔의 로고가 박혀 있는 잔을 받아서 더 풍미가 더해지는 착각이 들었습니다.

짐빔은 위스키의 풍미가 매우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술이 약하시거나 빨리 취하는 걸 원치 않으시는 분에게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스키 풍미를 매우 좋아하고 강력한 하이볼을 마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매우 강추하는 하이볼입니다.

하이볼을 조금 마시다 보니 꼬치 구이가 나왔습니다.

위쪽 꼬치 두개는 닭껍질이고 아래는 닭염통입니다. 

 

꼬치는 이미 직원분께서 구워서 주시기 때문에 바로 드셔도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술을 즐기면서 수다를 떨기 위해 왔기 때문에 안주가 식으면 제공된 화로에 대워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주문한 하이볼은 붐베이 하이볼과 얼그레이 하이볼을 주문하였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주문하는 족족 같은 메뉴의 잔을 선사 받았습니다.

붐베이 하이볼은 매우 청량한 느낌의 하이볼이었는데 레몬향과 단맛이 느껴지는 하이볼이었는데 아까 짐빔보다는 약한 위스키 맛이 느껴졌습니다. 붐베이 하이볼의 특징이라면 뒷 맛이 매우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잔을 마시면서 안주가 떨어져서 몰 시킬까 고민을 하다가 베이컨과 계란이 있는 꼬치를 주문 했는데 생각보다는 맛이 별로 였습니다.

왜냐하면 메추리알에서 약간 잡내가 났는데 원인은 모르겠습니다. 상한거 같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닭껍질과 염통은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가산에서 하이볼과 간단한 꼬치 구이를 먹고 싶으신 분둘에게는 한꼬치!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가게 주소

서울 금천구 가산로 147-18 (우)08515지번가산동 140

운영시간 안내

  • 매일 16:00 ~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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