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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23. 1. 3. 00:29
화암사 방문 국내 여행/속초

2023년 새해를 맞아 속초 근처에 있는 화암사를 방문하였습니다.

화암사 주차장

화암사 초입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화암사 주차장은 관계자 입구와 방문객 입구로 나뉘게 되는데 방문객 입구는 등록된 사람만 지나갈 수 있으니 방문객분들께서는 위 사진의 입구로 진입하시면 됩니다. 또한 화암사 근처까지 차를 몰고 올라갈 수 있으니 위 사진의 입구를 통과하고 차를 좀 더 위로 몰고 올라가세요. 해당 주차장 입구에서 화암사까지는 꽤 거리가 있습니다. 제가 얼핏 보기론 약 1.2km정도의 거리가 있었습니다.

 

화암사 입구

화암사 전용 주차장을 지나서 이정표를 따라 올라오면 위 사진과 같은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입구 좌측을 보면 차로 이동할 수 있는 통로가 있는데 저 통로를 지나 좀 더 위로 올라오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꽤 넉넉한 편으로 약 30대 정도 차량을 주차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차를 최종 주차장 언덕에 주차하면 걸어 올라가야 되는데 화암사까지는 약 400m정도로 5~10분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화암사로 올라가다 보면 숲길이 있는데 이날은 매우 날씨가 추워서 숲길은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방문한 시각이 오후 4시로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매우 한산한 분위기였고 곧 해가 저무니 산행은 아쉽지만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숲길 입구

 

저와 화암사 방문을 같이 해준 피치입니다. 피치가 춥다며 빨리 올라가자고 조르는 걸 달래주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피치는 종교가 불교가 아니지만 제가 종교가 불교이다 보니 따라온건데 춥다고 칭얼거렸지만 따라와준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숲길 입구 앞에는 사진 처럼 파라솔들이 있는데 파라솔 앞에는 매점이 있어서 간단한 음료와 먹을거리를 살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방문객이 별로 없어서 장사가 안되는지 매점은 닫은 상태였습니다.

 

화암사에는 반려 동물은 동행할 수 없다고 합니다. 참고 하세요.

화암사로 올라가는 길에 산책로가 잘 되어 있는데 아마 수행하시는 스님들이 다니는 길 같았습니다. 현재는 겨울이라 시냇물이 얼어 있었지만 비만 잘 와준 상태라면 꽤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가 들릴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여름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을 해봐야겠습니다.

 

등산로를 약 7분정도 이동하면 위 사진처럼 다리가 하나 보이게 됩니다. 피치는 춥다고 할때는 언제고 산책로가 이쁘다면서 구경하기 바쁘네요. 정면에 보이는 곳이 회관인 것 같고 좌측 정자쪽으로 올라가면 법당이 있습니다.

 

 

법당으로 올라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올라가는 계단 우측 나무에 등이 걸려 있었는데 매우 아름답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풍겨져서 사진을 안찍을 수 없었습니다. 몇몇 방문객들이 있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화암사 법당

계단을 좀 오르다보면 법당이 보입니다. 법당에서 새해 기도를 드리고 나오면 법당 오른편에 위 사진과 같은 곳이 있습니다. 제가 한자를 잘 몰라서 무슨 건물인지는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법당에 들어가서 헌금을 하고 새해 기도를 하면서 새해에 대한 다짐을 하고 왔습니다.

법당에서 나오면 좌측편에 언덕이 있었습니다. 언덕은 이 도로를 짓기 위해서 애써주신 분들의 성함이 쓰여 있었고 부처님 동상과 함께 길이 이어지게 됩니다.

 

언덕을 올라오면 부처님들 동상이 있으며 정상에서 속초 시내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었습니다. 피치는 맨 처음에는 추워죽겠다고 빨리 내려가자고 그랬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풍경을 즐기고 있었네요.  

 

 

피치가 찍어준 바위 사진입니다. 피치가 가장 좋아하던 바위인데 법당에서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높은 산 위에 바위가 있는게 신기한데 저 바위에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위 수바위에서 기도를 하면 꿈에서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해서 미리 알려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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