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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양평에 제가 묵었던 숙소인 이솝이야기 펜션을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이솝 이야기 펜션은 양평의 산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자연 친화적 펜션입니다.

이 펜션은 주변에 마트나 다른 필요 시설이 없어서 배달 같은 것은 꿈도 못꾸는 곳이지만 산속 깊은 곳에 있어서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올 수 있는 휴양 펜션입니다.

 

위 사진은 펜션의 주방 사진인대요. 주방에 식기나 다른 집기류들이 가지런히 청소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를 이용하면서 중요한 사항들이 종이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예약자외 입실할 수 없고,

11시가 퇴실 시간이며,

실내에서는 금연이고

실내에서는 굽거나 튀기는 음식을 할 수 없다 등등

매우 까다로운 절차들이 있지만 이 펜션을 오래 동안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어쩌면 좋은 안내 사항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산속에서 전기를 가져다가 사용하니까 전기가 부족해서인지 차단기가 내려간다고 안내 사항이 있내요.

아마 추측컨데 펜션에 방이5개 정도 있는 것 같았는데 5개 방이 많은 전기를 사용할 정도의 용량을 확보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싱크대 아래를 보면 앙증맞은 음식물 쓰래기통이 있내요.

 

대망의 화장실과 히노끼탕입니다.

히노끼탕에서는 앞서 적혀 있는 공지사항에 보면 입욕제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입욕제를 사용할 수 없는게 조금은 아쉬웠어요. 그런데 나무로 된 욕조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았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장소들은 1층인데 이 숙소는 복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싱크대 앞에 냉장고와 식탁이 있는 곳이 있는데 그 사진을 못찍은 것이 못내 아쉽내요.

위 사진의 계단을 따라서 올라오면..

 

위와 같은 사진의 침실이 존재합니다. 침실 디자인이 약간은 90년도, 00년도 초반? 그 때의 인테리어와 비슷합니다.

익숙한 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매우 포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닥에는 매트가 깔려 있었고 화장대와 드라이기 필요한 것들은 모두 있는 그런 펜션이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침실은 위 사진처럼 안쪽 구석에 위치해 있는데 생각 보다 침실의 이불이 매우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이불은 빨래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 좋은 냄새가 났었는대요.

아마도 섬유 유연제 냄새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에서 나오면 보이는 전망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사실 전망을 찍으려고 한 것은 아니고 자세히 보시면 난간 사이로 고양이가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인분의 말씀을 빌리자면 키우시는 고양이는 아니고 주변 산에서 내려 온 고양이인데 최근에 집에서 서성이길래 먹이를 주고 계시다고 합니다.

요즘 개체수들이 많아져서 말도 많고 탈고 많은 고양이인데 부디 건강하게 주인분이랑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이 되어서 펜션에서 2만원을 추가 지불하고 야외 바베큐를 신청했습니다.

고기는 직접 마트에서 구매를 해서 왔고 숯불은 펜션 주인 아주머니가 만들어주셨습니다.

 

 

 

맥주랑 살라미랑 신나게 먹고 즐기는 여행이었습니다.

 

총평을 내리자면..

 

양평을 여행하는데 산속의 조용한 휴양 펜션을 구하고 계시다면 정말 강추 드립니다.

 

그리고 깨끗하고 아늑한 통나무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강추드리고요.

 

숙소도 깨끗하고 사장님도 친절해서 정말 마음에 쏙 드는 펜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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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이야기펜션

경기 양평군 용문면 상망길 110-47 (용문면 망능리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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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506-4207 대표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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